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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내주고 플랫폼 받은 아마존…국내 온라인쇼핑 판도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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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온라인 쇼핑 시장 내년이면 185조..."충분히 매력적"
"11번가 활용 어디까지?"...업계, 아마존 향후 행보 공포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한국 시장 우회 진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마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에 매력을 느껴 11번가를 통한 간접 진출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딜(deal)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자동화 물류시스템 등에 대한 SK그룹의 관심이 이번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통 공룡' 아마존, 뒤늦은 한국 시장 진출...왜?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11번가를 운영하는 이 회사와 미국 아마존은 전날 이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분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기업공개(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11.16 hrgu90@newspim.com

11번가 내 아마존 서비스 내용은 현재까지 비공개 상태다. 업계에서는 당장은 아마존이 11번가를 배송대행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아마존이 국내 물류센터에 상품을 가져다 놓고 판매하기에는 센터 조성에 시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아마존이 국내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내용은 그간 여러 차례 회자돼 왔다. 아마존은 거래액 순으로 프랑스·미국·스페인·독일·일본·영국 주요 6개 국가에서 온라인 유통업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한국 시장에서는 직구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발을 담그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가팔라짐에 따라 지분 투자 방식으로 뒤늦게 진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됐음에도 한국의 이머커스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94조 규모였던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지난해 135조 규모로 성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인 2021년에는 온라인 쇼핑 시장이 185조원으로 2017년 대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의 사업 방식을 모방한 쿠팡의 눈부신 성장세도 자극이 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로켓와우 서비스(아마존 프라임)를 통해 직매입한 상품을 ▲쿠팡제휴(풀필먼트 바이 아마존, FBA) 서비스를 통해 제3의 판매자 상품을 하루 만에 배송한다는 점이 동일하다. 쿠팡의 거래액은 24조원 규모로 올해만 40%가량 성장했다. 

아마존이 국내 진출 방식으로 우회로를 택한 이유는 한국의 규제 등 진입장벽 탓이다.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주요 인사가 법률 전문가에 쏠려 있는 만큼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다양한 법적 이슈다. 특히 독과점 문제에 민감한 만큼 아마존의 국내 직진출은 부담이 됐을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뉴스핌] 11번가 실적 추이. 2020.11.16 nrd8120@newspim.com

◆이머커스 업계 "11번가 자체보다 아마존 부담"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아마존의 향후 국내 사업 확대 의지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11번가는 아마존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기회를 잡겠지만, 전통 오픈마켓 플랫폼 자체만으로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11번가의 거래액은 11조원 규모로 업계 4위 수준이다.

아마존의 SK텔레콤 투자 규모와 세부적인 로드맵은 내년 상반기 중 발표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제휴 서비스 내용과 정확한 투자 규모가 불분명하나, 시장에 안착하기까지는 큰 부담이 될 것 같지 않다"며 "오히려 아마존이 국내 시장에 닻을 내린 후에 11번가 지분을 확대하며 독자적인 사업을 펼칠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SK텔레콤이 아마존에 길을 내준 주 목적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기술제휴에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아마존은 세계 최대 규모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AI(인공지능) 접목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마존 데이터 활용은 향후 SK텔레콤 및 SK하이닉스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아마존의 국내 시장 영향력은 상품 구색에 달렸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배송 속도 등 서비스로는 이미 시장을 선점한 국내 대규모 사업자들을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에는 없는 '파워셀러'를 얼마나 끌어오느냐에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쿠팡을 제외한 중소중견 플랫폼 업체들에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보기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는 쓱닷컴보다는 소싱력, 가격경쟁력을 위주로 사업을 벌이는 티몬 같은 업체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명품이나 메스티지(준명품)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업체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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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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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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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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