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모간스탠리 "경제회복 믿어라...S&P500 내년말 3900 전망"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19:41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19:41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을 전망하며 위험자산 투자를 권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간스탠리 전략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2021년 경제 전망 노트에서 투자자들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권고했다.

모간스탠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들은 현금과 국채 대신 주식과 회사채 비중을 확대하고 미달러는 비중을 줄이라고 권고하며, 변동성이 줄어들 테니 상품시장 투자에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경제 회복세는 지속 가능하고 동시 발생하고 있으며 정책의 뒷받침을 받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경기침체 이후 매뉴얼을 착실히 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들은 글로벌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25~30% 수준이 될 것이며, 2021년 말까지 두 자릿수 증가율이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국 S&P500 주가지수는 현재 3585포인트에서 39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익률은 내년 달 1.45%까지 오르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내년 말까지 4%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기대감과 함께 미국 경기부양책이 세계경제 회복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에 이날 세계증시가 사상최고를 향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봉쇄조치와 미국 추가 경기부양 협상 난항 등으로 인해 단기적 전망은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모간스탠리 전략가들도 겨울철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긴축정책 부활 등 리스크들이 있어 증시가 순조로운 상방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