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전력기술이 19일 김천 평화시장 상인회 봉사단과 함께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일환으로 김장김치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의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배수 사장,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 평화시장 상인회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전력기술은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1000kg와 삼계탕 700개를 준비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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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천 평화시장에서 열린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행사에서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 세번째)이 김충섭 김천시장(왼쪽 네번째)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와 삼계탕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한국전력기술] 2020.11.19 nulcheon@newspim.com |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한국전력기술이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평화시장 내 지역농산물로 구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배수 사장은 "지역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김치와 삼계탕을 통해 어려운 분들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규 평화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2일,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경영관리본부장 등 임직원 20명이 평화시장을 방문해 과일, 떡 등을 구매하고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교육 기부, 코로나19 피해농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농산물 꾸러미' 나누기 행사, 전통시장 방문의 날 행사 등 전 임직원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