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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글로벌 D램 시장서 삼성·SK 주춤한 사이 마이크론 '나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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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3Q 매출 소폭 하락...점유율 69.5%로 줄어
마이크론 매출 전분기比 22%↑...전체 시장 성장 견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전세계 D램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코로나19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점유율을 늘려나갔으나 3분기에는 가격 하락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뒷걸음질 쳤다. 

반면 미국 마이크론은 올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톱3 중 홀로 매출이 증가,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2분기 2위인 SK하이닉스와 10%가까이 나던 점유율 격차도 3% 수준으로 좁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3분기 D램 업체별 매출 및 점유율. 2020.11.20 sjh@newspim.com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세계 D램 시장 매출은 174억57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은 소폭 줄었다. 삼성전자는 3.1% 감소한 71억1400만 달러, SK하이닉스는 4.4% 줄어든 49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이 감소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2분기 43.5%에서 3분기 41.3%로 내려갔고 1년여 만에 30%선을 회복했던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다시 28%대로 내려갔다.

이로 인해 전세계 D램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73.6%에서 69.5%로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미국 제재로 지난 9월 화웨이 적극적으로 재고를 확보하면서 D램 비트(bit)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D램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며 "특히 서버 D램 고객사들의 재고 초과로 D램 가격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비트 출하량 증가도 이를 상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삼성전자는 원가 최적화 노력으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을 어느 정도 보상하면서 41%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며 "SK하이닉스의 경우 2분기 35%에서 3분기 29%로 엉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D램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이 한자리수 중반 성장했으나 ASP는 한자리수 후반 하락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D램 빗그로스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으나 ASP는 7% 줄었다. 

3분기 D램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PC용 D램(DDR4 8Gb) 고정 거래가격은 지난 6월 평균 3.31달러에서 9월 3.13달러로 줄었다. 서버용 D램(DDR4 32GB) 가격도 6월 143달러에서 122달러로 감소했다. 

반면 마이크론은 톱 3중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의 올 3분기 매출은 43억71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1.9% 증가했다. 이에 시장 점유율도 21%에서 25%로 4%포인트 늘었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론의 회계기준 분기가 달라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마이크론이 이같은 성장은 D램 가격 하락보다 판매 물량 증가가 더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의 비트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25% 늘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D램 빗그로스는 상당히 높았다"며 "화웨이 주문이 급증한 것보다 PC용 출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 요인"이라며 "화웨이 매출 비중(10%)은 크게 늘지 않은 반면 PC용 매출이 36.6%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3세대 10나노급(1z) 제품 판매 영향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클라우드용 빗그로스도 2배가량 늘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1z 제품 판매는 업계에서 빠른 편"이라며 "특히 적용 제품이 범용이 아닌 모바일(LP5)와 그래픽(GDDR6)인 점은 마이크론이 선도 업체와 기술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마이크론의 성장세는 4분기 들어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상위 3개 업체 중 마이크론의 비트 출하량과 영업이익률이 가장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D램 시장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버 D램을 제외한 PC, 모바일, 그래픽 등 대부분의 응용처 수요가 양호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버D램의 경우 고객사들의 재고가 여전히 과잉 상태이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서버 D램 부문의 지속적인 약세는 D램 제품 전반의 ASP를 하락시킬 것"이라며 "4분기에도 비트 출하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세계 D램 시장 매출은 3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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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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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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