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현대건설 등과 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송도캠퍼스를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산학협력 혁신 캠퍼스로 개발하기 위해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외대는 20일 오전 현대건설, 한국투자증권, ZINOL D&C 등과 3000억원 규모의 송도캠퍼스 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가 20일 오전 현대건설, 한국투자증권, ZINOL D&C와 3000억원 규모의 송도캠퍼스 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외대] |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 부지에 ▲데이터 플랫폼 시설 ▲강의 연구 시설 ▲기숙사 등을 건축하고 산·학·연 데이터 플랫폼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첨단 분야 인재양성 정책에 따라 송도캠퍼스에 데이터 관련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김용식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용식 한국투자증권 그룹장, 정향돈 ZINOL D&C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인철 총장은 "대학도 '디지털 뉴딜'로 혁신을 시작한 것으로,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를 첨단산업 인재 양성소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가 대규모 산·학·연 협력이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