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국내유가동향
경유 가격 1117.3원…전주 대비 1.0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317.4원으로 전주 대비 0.9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전주보다 1.0원 하락한 리터당 1117.3원을 기록했다.
11월 셋째주 주유소 판매가격 [자료=석유공사] 2020.11.20 jsh@newspim.com |
지역별 최고가는 서울이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7원 하락한 리터당 1406.8원을 기록했다. 리터당 전국 평균 가격 대비로는 89.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리터당 0.2원 하락한 1283.8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33.6원 낮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285.8원으로 가장 낮다.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326.7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리터당 1085.4원으로 가장 낮다.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126.7원을 나타냈다.
이번 주 국제 석유가격은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43.9달러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0달러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석유가격은 미 석유 시추기수 증가(10기→236기) 및 리비아 석유생산 증가 지속에 따른 하락요인과 백신개발 호재, 중국 원유소비 증가 및 OPEC의 기존 감산규모 연장 기대에 따른 상승요인과 맞물려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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