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수강생 등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인천시는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수강생 2명을 포함해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계양구와 미추홀구에 사는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수강생 A씨와 B씨는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안내를 받고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인천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계양구]2020.11.21 hjk01@newspim.com |
계양구에 사는 확진자의 배우자 C(70) 씨와 또 다른 확진자의 20대 아들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강서구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C(30대) 씨와 자녀 등 2명도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집과 주변시설을 소독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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