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경북내륙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지표면 냉각이 더해지면서 23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경북 내륙에 발표된 한파주의보는 23일 낮에 해제될 것으로 관측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상청은 23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다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2020.11.22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은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가 되겠고.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동해상에 북동 기류의 수렴으로 형성된 비 구름대로 23일 새벽(06시)까지 영향을 주겠다.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울릉도·독도는 23일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평균풍속 35~50km/h(9~14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순간풍속이 70km/h(20m/s)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2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평균풍속이 35~60km/h(10~16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23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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