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보유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핵심 연구성과를 중소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 확대를 위해 전면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 테크데이를 온라인 개최해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오픈소스 관련 주요 이슈와 현황을 공유하고 ETRI 오픈소스 R&D 결과를 공유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픈소스 공유로 연구결과 확산을 도모하고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간 협력을 활성화해 자율적인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다.
오픈소스 테크데이 발표자[사진=ETRI] = 2020.11.23 memory4444444@newspim.com |
ETRI는 지난 8월 오픈소스 기반 R&D 플랫폼을 만들고 본격 연구개발에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테크데이 행사는 △성공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 경험기 △기조연설(Keynote) △출연연 오픈소스 R&D 활동 △오픈소스 프로젝트&커뮤니티 활동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ETRI 이윤근 인공지능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진들의 발표와 더불어 김석(노브레이크), 유저스틴(마이크로소프트), 안재석(SKT), 이지민(서울대), 신정규(레블업), 김성욱(네이버), 조형근(한국레드넷) 발표자들이 최근 오픈소스 동향 등 관련 발표를 진행한다.
ETRI는 향후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과 연계한 정부 R&D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율적인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ETRI 김명준 원장은 "ETRI는 최근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신의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오픈소스는 기존 연구개발 문화의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핵심 역량이자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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