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에서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4명 확인됐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는 6일 연속으로 300명을 넘었다.
월요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이다. 통상 월요일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인해 확진자가 대폭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지만, 처음으로 300명을 넘기면서 3차 유행이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8022명으로 늘어났다.
23일 0시 기준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大阪)부 1만764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만1343명 ▲아이치(愛知)현 8831명 ▲사이타마(埼玉)현 7611명 ▲홋카이도(北海道) 7163명 ▲지바(千葉)현 6373명 ▲후쿠오카(福岡)현 5543명 ▲효고(兵庫)현 4777명 ▲오키나와(沖縄)현 3999명(미군 확진자 제외) 등이다.
전일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168명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3829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2001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19일 코로나19 방역 대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1.20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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