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백신 호재와 옐런 지명에 美국채 수익률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긍정적인 소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재무부 장관에 지명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5bp(1bp=0.01%포인트) 상승한 0.855%에 거래됐다.

30년물 수익률은 3.1bp 오른 1.553%에, 정책 금리에 특히 민감한 2년 만기 수익률은 0.4bp 상승한 0.161%를 나타냈다.

1년물 수익률은 0.7bp 하락한 0.103%, 5년물은 1bp 상승한 0.381%를 기록했다. 10년과 2년물 격차는 69.2bp로 전장 대비 약 2.9bp 확대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국채 수익률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차기 재무 장관으로 지명될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상승했다.

파이퍼샌들러의 저스틴 후겐도른 채권 전략 대표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시장의 즉각적인 반응은 조금 더 높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으로 주식에 긍정적이고 높은 금리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 금리 전략 헤드는 "주식과 상품 시장이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한 미 국채에서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소식도 국채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백신의 최종 단계 임상 시험에서 평균 70%, 최대 90%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즉각 전세계 보건 당국에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하기 위한 데이터를 제출할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승인 기대감과 맞물리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미국과 유럽 당국은 12월 중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승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 재무부의 570억달러 규모 5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0.397%의 높은 금리에 응찰률 2.38배를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IHS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11월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모두 로이터 설문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예측한 가장 낙관적인 수치보다 높게 발표됐다.

제조업 PMI 예비치가 56.7로 전월 확정치 53.4에서 상승했고,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56.9에서 57.7로 올랐다. 각각 지난 2014년 9월, 2015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