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시 내년 예산 8566억원…미래 성장동력 확보 역점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3:18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3:19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25일 열린 제362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과 과련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2020년은 목포의 미래 먹거리인 3대 전략산업의 기반을 구축했다면 내년은 본격 추진해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식 시장이 25일 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해 내년도 시정목표 등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2020.11.25 kks1212@newspim.com

그러면서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고재원 확보,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조성, 4대 관광도시 선정, 항만 인프라 구축 등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시정연설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 △수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조성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섬의 가치 확대 등이다.

시가 편성한 2021년도 예산안은 총 8566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8221억원의 4.2%인 34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7753억원으로 2020년 본예산 7434억원의 4.29%인 319억원을 증액했고, 특별회계는 2020년 본예산 787억원의 3.29%인 26억원이 증액된 813억원으로 편성했다.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해변맛길 30리, 예비 문화도시 선정,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등 주요 사업들에 역점을 두고 이 같이 편성했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부문은 올해보다 274억원이 증가한 3791억원으로 일반회계의 48.9%를 차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경제·환경 부문에는 633억원을 편성했다.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 등 교육·문화·체육 부문은 483억원을, 도시재생과 쾌적한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건설 부문은 777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 밖에 상하수도 부문에 662억원을, 보건부문에 177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김 시장은 "2021년 예산안은 민선 7기의 주요정책과 목포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중심에 놓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으로 편성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위기 극복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