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부터 시범운영…내년 1월1일부터 정식 도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이 정유업계 최초로 4조2교대 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
25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4조2교대 근무제 정식 도입을 합의했다. 노조원 찬반투표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로고=에쓰오일] |
현재 근무제는 4조3대로 하루 8시간씩 나흘 일하고 하루나 이틀 쉬는 방식이다. 4조2교대는 2개조를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조는 쉬는 형태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7월부터 4조2교대 근무제를 시범운영 해온 바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져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정식 도입키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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