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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품 28점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12:56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12:56

최우수작 남호초 한가연 학생 '코로나만큼 무서운 불'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추진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작품 28점을 선정했다.

26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소방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 11개 초등학교에서 총 20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0점, 장려상 17점을 선정했다.

동해소방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최우수작 남호초 4학년 한가연 학생의 '코로나만큼 무서운 불'.[사진=동해소방서] 2020.11.26 onemoregive@newspim.com

소방서는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불조심 관련성, 창의력 등 심사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동해남호초등학교 4학년 한가연 학생의'코로나만큼 무서운 불'이라는 작품을 소방서 대표작품으로 강원소방본부 주관 공모전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남호초 4학년 한가연 학생의 작품인'코로나만큼 무서운 불'은 불의 무서움과 전파력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에 비유하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입상작품은 겨울철 기간 동안 대형마트, 동해공영터미널 등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희 서장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불조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방안전의식을 일꺠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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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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