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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하루 600명 육박…'나도 모르는 전파' 무증상 감염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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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 전체 확진자의 40%…끝까지 증상없는 경우도 20~30%
"무증상·경증환자, 의학적 검증 부족하나 전파력은 덜한듯"
"최근 60세 미만 젊은층 확진자 중 무증상 증가...마스크가 유일방법"
"전국민 대상보단 고령층 중심의 방역 터닝포인트 곧 올 것" 관측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면서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전파 우려가 또다시 부각되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가 전체 감염자 가운데 평균 40%에 이르는 상황에서 '조용한 전파'가 기하급수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 전파력이 크진 않다고 보면서도, 선별검사 및 역학조사 강화 등 보다 철저하게 접촉자 관리를 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중 무증상자의 비율은 40% 수준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도 그렇고 외국의 경우도 무증상 감염 비율을 산출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증상자의 비율은 약 40%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단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대략 40% 전후라는 설명이다. 또한, 퇴원할 때까지 무증상을 유지하는 비율은 그 중 일부에 그치며 끝까지 무증상인 경우도 사례에 따라 다르긴 해도 20~30% 정도로 추정된다.

증상이 없다보니 자신이 감염된 줄 알지 못 해 일상생활을 하면서 그 주위로 전파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40%에 이른다는 얘기다.

이재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무증상 감염자가 많을수록) 추가 확진자를 줄이기 어려운 건 당연하다"며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선 26일 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방역당국 역시 무증상 및 경증 감염자를 찾기 위해 선별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해왔다.

이달 초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코로나 유행이 9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무증상·경증환자가 지역사회에 누적되고 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위험성이 있다. 작은 구멍들이 모여서 댐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역학과 의료 대응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며 "무증상·경증 감염자를 찾기 위해 선별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최근에 와선 당국의 입장이 조금 달라진 듯하다. 무증상 감염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무증상자로 인한 감염 우려가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것. 이상원 단장은 "아직까지 무증상 감염이 얼마나 높은 감염력을 갖는지 확인하진 못했다"면서도 "무증상 상태에서의 전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감염력이 특별히 더 높은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약한 수준일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무증상 감염의 경우라도 오랫동안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일정 기간 배출이 끝나게 되면 실질적으로 감염을 일으킬 수 없을 만큼의 양이 배출되거나, 아니면 배출이 완전히 종료가 되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계속해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해 "바이러스 양은 비슷하거나 적을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서 (바이러스 양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사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조심하고 말고가 없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일각에선 무증상 감염을 일일이 추적하고 전파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니 방역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들린다. 

국립중앙의료원 한 관계자는 "근래 확진자 중에는 60세 미만 젊은층이 많은데 이는 무증상 감염도 많다는 걸 의미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확진자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 역학조사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병의 특성이 원래 그렇다. 줄이는 게 안 된다.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잘못됐다. 다행히 우리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협조해줘서 많이 퍼지지 않은 것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젊은층보다 상대적으로 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한 방역으로 가는 게 보다 적절한 방법"이라며 "그런 '방역 터닝포인트'가 올 때가 있을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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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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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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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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