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2021학년도 수능일'을 맞아 다음 달 3일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교통약자(장애인) 응시생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상황 등 예년과는 다른 시험 여건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평택시 교통약자 콜택시[사진=평택도시공사] 2020.11.27 lsg0025@newspim.com |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대상자 중 수능 응시생은 사전 예약신청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화(031-651-4700)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 교통약자 콜택시는 지난 2011년 3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욕 고취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는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49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기본 1200원이고 추가 5㎞당 100원이며 이용희망자는 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31-651-4700) 또는 인터넷 및 모바일(ggsts.gg.go.kr)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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