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이윤하 의원이 기동체납징수팀 신설과 고액체납자에 대해 철저한 징수를 주문했다.
지난 25일 열린 제219회 평택시의회 2차 정례회 기획항만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다.
이윤하 평택시의원[사진=평택시의회] 2020.11.26 lsg0025@newspim.com |
26일 의회와 시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군이 기동체납징수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50만 이상 인구 10개 지자체 중 평택시가 유일하게 기동체납징수팀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이날 이윤하 의원은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높여 달라"며 "악의적으로 체납처분의 집행에 응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 강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재산을 은닉·탈루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세금 체납에 대한 현장징수 강화"를 당부하며 "기동징수팀 신설 및 세무인력을 보강해 체납액은 끝까지 징수해 달라" 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1920여명으로 404억원을 체납하고 있다. 기동체납징수팀을 운영하게 되면 체납액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피부로 느끼면서도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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