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종시 욜로PC방 관련 확진자 6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20년11월28일 10:36

최종수정 : 2020년11월28일 15:10

25일 이후 10대 2명··20대 3명·30대 1명 확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람동 욜로PC방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5일 1명(90번 확진자, 보람고1)과 26일 2명(95번-보람고3/96번-20대)에 이어 27일 3명(97~99번 확진자) 더 발생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7번 확진자는 30대로 서울 관악구 511번과 보람동 욜로PC방에서 접촉했고 98·99번 확진자는 20대로 같은 PC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동선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PC방 모습.[사진=뉴스핌]이한결 기자=2020.09.14 alwaysame@newspim.com

시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8분부터 오후 9시까지와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56분까지 그리고 24일 오후 4시 33분부터 5시 35분까지 이 PC방을 방문한 시민은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전날 이 PC방에서 감염된 90번과 95번 확진자가 다니고 있는 보람고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약 600여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최대 등교수업을 운영해 오던 것을 오는 30일부터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학사 운영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다음주에는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이 치러진다"며 "그동안 힘들게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담화문을 냈다.

이 시장은 담화문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1~2차 대유행과 양상이 다르다"며 "식당, 학교, 학원, PC방, 병의원, 요양시설, 교회, 군부대, 관공서, 노래방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위태롭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또 새로 출범한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소개하면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회식이나 모임 등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집에 머물러 주시고, 주말 종교 행사나 모임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