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도내 마을회관, 실내체육관, PEB철골 건축물 등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25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해 전기·가스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겨울철 마을 주민들이 밀집하는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건축법상 저촉 △전기시설 정상작동 △가스관 부식 및 손상 △배관의 유지관리 상태 등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 소유자(관리자)에게 동절기 전 지적사항에 대해 보수·보강을 요청하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도록 진행한다.
점검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을 통해 개선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분야별 조치계획을 수립해 시정 완료 시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시·군 실정에 따라 대상시설을 재선별하는 등 탄력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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