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바이든, '모두 여성' 백악관 공보팀 발표...대변인에 사키 임명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10:41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10:41

사키,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 공보국장·국무부 대변인
클레인 "바이든은 여성 대표해 와..오늘은 발표는연장선"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백악관 공보 책임자를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자 국무부 대변인인 제니퍼 사키(Jennifer Psaki)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수석 부(副)대변인에는 진보 성향의 공공정책 옹호단체인 '무브온'에서 최고홍보책임자를 지낸 카린 장 피에르(Karine Jean Pierre)를 임명했다.

또 바이든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 부본부장으로 활동한 케이트 베딩필드(Kate Bedingfield)가 백악관 공보국장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 공보 부국장은 필리 토바(Pili Tobar)가 맡는다.

이 밖에 부통령 대변인과 부통령 공보국장에는 시몬 샌더스(Symone Sanders)와 애슐리 에티엔(Ashley Etienne)이 각각 임명됐다.

론 클레인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 임명자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과 전 세계의 여성을 대표해 이들을 옹호해온 기록이 있다"며 "오늘 발표는 그 작업의 연속"이라고 했다.

NYT는 백악관 대변인으로서 눈에 띄는 역할을 할 사키에 주목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공보국장과 국무부 대변인을 지냈다.

사키는 트위터에 "(대변인의 역할은) 미국 국민의 신뢰 회복"에 있다며, 자신을 포함해 공보팀에 있는 여성 상당수가 어린 아이들을 두고 있는 어머니라고 적었다.

그는 또 백악관 연단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의제가 국민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틀에 벗어나 생각'하겠다고 했다. 일일 언론 브리핑을 부활시킬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제니퍼 사키 차기 백악관 대변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