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가족 모임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A씨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노인보호센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인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시] 2020.11.30 hjk01@newspim.com |
미추홀구에 사는 B씨는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나 미결정 후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주민 C씨 등 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시설을 소독하고 이동경로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14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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