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 강화를 발표한 하루 만에 4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3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1.30 ndh4000@newspim.com |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가 1150명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 46명이 나와 누계 확진자는 860명으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이중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7명, 접촉자 36명, 해외입국 1명, 기타 2명이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127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에서 지난달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간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기간 동안 누계 확진자는 209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확진자 860명에서 4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숫자로 지역 감염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30일 신규 확진자가 11명으로 나와 확산세가 꺾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왔지만 하루만 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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