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던 대구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확진자 11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특히 이들 신규 확진자 감염 양상이 최근 전국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간 2~3차 감염 양상을 보여 지역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발생 지역도 대구 전역에서 동시 다발로 확인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01 nulcheon@newspim.com |
남구 거주 '#34223 확진자'와 서구 거주' #34612 확진자' 동구 거주 '#34648 확진자' 등 3명은 지난 달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남구 거주 '#34170번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달서구 거주 '#34269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503번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북구 거주 '#34492번 확진자'는 서울 '노원구 4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진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북구 거주 '#34640번 확진자'는 '#34492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 판정 받았다.
수성구 거주 '#34520 확진자'와 '#34521 확진자' 등 2명은 일가족으로 '청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달성군 거주 '#34633. #34635. #34636 확진자' 등 3명은 지난 달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달성군 거주 '#34002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전파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하면서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724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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