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연평균 23% 성장 예상되는 RFID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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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무선주파수식별장치(RFID)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임핀지(Impinj, 나스닥: PI)에 대한 첫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토시야 하리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임핀지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고, 목표가를 46달러로 잡았다.
이날 골드만삭스 매수 의견에 임핀지 주가는 17.78% 급등한 41.79달러에 마감했다.
하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임핀지는 미개척의 중요한 시장 끝에 있는 RFID 업계 선두주자이며, 점차 더 연결된 세계에서 RFID 용도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간 10조개의 항목을 추적·식별·위치 추적할 수 있는 기회가 임핀지에 있으며, 향후 3년간 연 평균 23% 성장할 RFID 분야에서 임핀지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FID는 무선 주파수(RF)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 대상을 식별(IDentification)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을 뜻한다. 카드, 태그, 라벨 등의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를 통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시스템으로, 대표적으로 교통카드가 RFID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임핀지 투자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4명이다. 월가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Strong Buy).
평균 목표가는 35달러다. 최고가는 골드만의 46달러, 최저가는 파이퍼샌들러가 약 한 달 전에 제시한 29달러다.
일본 도쿄의 한 편의점 진열대에 RFID 태그가 부착된 제품들이 놓여져 있다. 2018.02.23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