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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발판 마련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0:00

해외마케팅, 법무·세무·외환 등 수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컨설팅 제공
코로나19 위기 속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기업시민 이념 실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앞장서며 '기업시민' 이념 실천을 이어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창업진흥원은 2일 온라인으로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 수출지원 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상담회 대상 기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위해 개설한 '글로벌 마케팅 협업포털'과 창업진흥원을 통해 모집이 이루어졌다.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친환경, 제조 등 유망 기업 총 25개 사가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핌] 2020.12.02 yunyun@newspim.com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쌓아온 전세계 네트워크와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상담회에서 해외 마케팅, 분쟁해결 및 수출계약서 작성, 수출입금융·외국환거래법, 수출·적하보험, 국제조세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창업진흥원은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해 스타트업의 해외 실증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망 스타트업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민·관 협력으로 역량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대기업의 노하우와 창업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결합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며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마케팅 협업 포털 개설 이외에도 신(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 및 현지화 사업에 힘을 보태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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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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