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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중국증시 포인트(12.02)] '불 붙은' 은행주, 니오·샤오펑 깜짝 실적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10:54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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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일 오전 10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2월 2일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와 선전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각각 0.05%, 0.15%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한 반면, 창업판 지수는 0.04% 하락 출발했다. 금과 광학·광전자 등 섹터의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2일 중국 주요 증권 및 경제전문 매체가 주목한 이슈는 △ 최근 A증시의 은행주 상승 랠리 △ 중국 대표 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오(NIO)와 샤오펑(XPEV)의 어닝 서프라이즈 △ 인민은행의 11월 말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시행을 통한 깜짝 유동성 공급으로 정리할 수 있다.

12월 첫 거래일 중국 증시에서 은행주가 폭발적인 상승장을 연출하면서,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개장 초반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은행섹터는 개장 1시간 이후 크게 올랐고, 3%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사진=바이두]

하문은행(廈門銀行 601187), 서안은행(西安銀行 600928) 등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청농상업은행(青農銀行 002958), 정주은행(鄭州銀行 002936) 등 종목도 주가가 5% 이상 치솟았다.

시가총액 규모 조 위안대인 대형 은행 중 공상은행(工商銀行 601398), 건설은행(建設銀行 601939), 농업은행(農業銀行 601288)은 모두 2%가 넘게 올랐고, 초상은행(招商銀行 600036)은 4%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은행섹터의 상승장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았다. 은행섹터의 강세는 업계 펀더멘털(기초체력)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은행주가 매우 저평가되어 있고 성장 잠재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은행을 비롯한 증권, 건설기계 등 경기 흐름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경기순환주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어 이 또한 주목할 포인트다.

중국 증권사들은 경기순환주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상하이종합지수가 경기순환주 상승에 힘입어 연내 최고치 경신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초상(招商)증권은 "12월 A주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하이종합지수가 기존의 고점을 돌파하고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았다.

중국 공업기업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수요가 왕성하며 세계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특히, 비철금속·철강·석탄 등 경기 민감 업종의 경기 상황 호전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재고가 줄고, 수급이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공급이 부족한 편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어, 향후 이들 업종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점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월 30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로 2000억 위안(약 34조 원) 규모의 깜짝 유동성을 공급한 조치가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사진=바이두]

인민은행은 통상적으로 매월 15일 전후에 MLF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해 왔는데, 시장의 예상을 깨고 11월 30일 2000억 위안 규모의 MLF 시행을 발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팡정(方正)증권은 "앞서 융메이(永煤) 등 중국 국유기업의 채권 디폴트 충격으로 신용채 시장의 파장이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어, 이번에 MLF 시행을 통한 시장 안정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는 예외적인 조치일 뿐,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은 기존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았다.

중국 A주 상장 종목은 아니지만 미국에 상장된 중국 주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가 반길 만한 소식도 나왔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각광받는 니오와 샤오펑이 11월 판매 호조로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이다.

1일 공개된 판매 실적에 따르면, 니오의 11월 차량 인도량은 5291대로 4개월 연속 월간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8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차량 인도량 2배 증가를 달성한 것이기도 하다. 샤오펑도 올 11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2%나 늘어난 4224대의 차량 인도 기록을 세웠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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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만명 'IMEI·폰번호 유출 우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18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펨토셀) 신호와 연계한 추가 피해 정황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KT는 전수 분석을 통해 불법 기지국 아이디(ID) 4개를 확인했고, 해당 신호를 수신한 고객이 누적 약 2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차 브리핑 당시 KT가 발표한 2개 ID·1만 9,000여 명에서 범위가 더 확대된 수치다. 피해 고객 수도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었고, 누적 피해액도 1억 7,000만 원에서 약 2억 4,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KT는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 차단 조치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수 분석으로 불법 기지국 ID 4개 확인…2만 명 신호 수신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을 차단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다"며 "1차 브리핑 당시 피해 고객 278명(피해액 1.7억 원)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고객 문의(VOC) 기반 추가 분석으로 362명·2억 4,0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추적 과정에 대해 "소액결제 2,267만 건을 전수로 펼쳐놓고 결제 패턴과 기지국 동작 패턴을 이중으로 분석한 결과, 불법 기지국 ID 4개를 검출했다"며 "이는 VOC 고객의 접속 로그에서 확인된 ID와 동일했다"고 덧붙였다. 또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누적 약 2만 명으로 산출됐다"며 "다만 뒤늦게 확인된 두 개의 ID는 작동 시간이 매우 짧아 신호 수신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개인정보 유출 정황에 대해서는 "1차 브리핑에서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민관합동조사단과의 확대 분석 결과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도 단말 기종·사용 환경에 따라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다만 유심(USIM)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았고, 고객 성명·생년월일 역시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이 없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 피해 고객 전액 보상, 2만 명에 '안전안심보험' 무상 제공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한 부분을 고려해 고객 케어 방안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피해 고객 전체에 대한 청구 조정을 진행 중이며, 278명은 조정 완료, 추가 확인된 84명도 금일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신용카드 결제 시점 차이 등으로 발생한 금액은 즉시 환불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현재 무료 USIM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고객 2만 명 전원에게 'KT 안전안심보험'(가칭)을 3년간 무료 제공해 금융사기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후 3시부터 KT 매장·고객센터·홈페이지에서 피해 여부 확인 시스템을 오픈했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현장 대응 강화도 예고했다. 김 본부장은 "전국 2,000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매장'으로 전환해 후후 앱 기반의 보안 점검, 악성 앱 탐지, 피싱 대응 안내 등을 상시 지원하겠다"며 "매장별 안전안심 담당자를 지정하고 IT 서포터즈를 활용해 피싱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내년 이후에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2차 인증 확대와 관련해서는 "고위험 업종에 대해 9월 9일부터~12일까지 PASS 생체/핀 인증을 적용했다"며 "정부·유관기관 지침과 별개로 선제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펨토셀 18.9만 대 현황 공개…미사용 4.3만 대 차단·회수 착수 KT는 이날 브리핑에서 펨토셀 관리 실태도 공개했다. 구 본부장은 "총 설치 18.9만 대 중 시점별 가동 장비는 15~16만 대 수준"이라며 "3개월 미사용 4.3만 대는 연동 해지 조치했고, 2주 이내 전수 점검해 정상 사용 확인, 철거·회수 또는 영구 접속 차단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기지국 추정 방식과 원인에 대해 "합법 장비를 불법 개조하거나, 고출력 앰프를 추가 연결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실내용 이동형 형태로 제작해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그 분석 기준으로는 ID 4개가 확인됐고, 하드웨어 실물 대수는 수사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복제폰 가능성 논란에 대해 손정엽 KT 디바이스본부장은 "복제폰에는 IMEI·IMSI·인증키 3가지가 모두 필요하다"며 "인증키는 유심(HSM 주입)과 서버에만 암호화 저장돼 있으며 통신망을 오가지 않는다. 따라서 IMEI·IMSI만으로는 복제 불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관련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은 "KT는 수개월 전 향후 5년간 보안 투자 1조 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올해·내년 우선순위를 모바일 서비스·단말 보안으로 재배치하고, 보안 거버넌스 강화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펨토셀(Femtocell)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설치해 휴대폰 신호를 보강하는 장치. 불법 개조 시 해킹·소액결제 범죄에 악용될 수 있음.VOC (Voice of Customer) :고객 불만·문의 사항. 기업이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때 쓰는 데이터 소스. IMSI (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 : 유심(USIM)에 저장된 번호. 이동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로, 유출될 경우 특정 가입자의 통신 기록 추적이 가능.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 :단말기(휴대폰) 고유 식별번호. 분실·도난 시 기기 차단이나 추적에 활용. USIM 인증키 : 통신사 네트워크에 가입자임을 인증하는 핵심 암호화 키. 유심 칩과 서버에만 저장되며, 유출되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이 생김. 복제폰(Clone Phone) : 정식 단말과 동일한 IMSI, IMEI, 인증키를 복사해 만든 불법 단말기. 원래 가입자처럼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음. dconnect@newspim.com 2025-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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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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