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8407억원으로 편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한다.
2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축·수산 등 분야별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고동락 플랫폼' 고도화와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지털 그린 뉴딜의 혁신적인 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SOC 사업 확대는 물론 위험도로 개선, 하천 유지 보수 등 생활 밀착형 예산과 지역의 전통과 관광, 쉼이 있는 품격있는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논산시청 전경] 2020.12.02 kohhun@newspim.com |
현재 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본예산은 전년 대비 5.7% 늘어난 금액이다.
일반회계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2451여억원이다. 공공행정 분야 550여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3여억원, 교육분야 113여억원, 관광 및 문화부분 291여억원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아동수당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충남도 농어민 수당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항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균형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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