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알체라 등 청약 앞둔 신영證 "비대면 계좌 개설 안돼요"...'지점 대란'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라인 계좌 개설 불가능... 직접 영업점·은행 방문해야
내주 에프앤가이드·알체라 등 공모청약 줄줄이 앞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개인투자자 A(31)씨는 최근 모처럼 증권사 영업점에 방문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의 공모청약을 기다리며 미리 계좌개설을 하기 위해서다.

A씨는 "알체라의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이 불가능하다 해서 처음으로 영업점을 내점했다"며 "비대면 서비스가 익숙한 상황에서 직접 영업점을 찾아야 한다니 불편해서 주변에 추천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신영증권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청약을 받는 공모주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알체라 두 곳이다. 공모 청약은 각각 오는 8일, 10~11일 진행된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신영증권이 줄이어 IPO 진행권을 잡으며 '지점 대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신영증권 영업점들은 지난 7월 의료기기 판매업체 제놀루션 공모 청약을 앞두고 계좌 개설을 원하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이 '흥행 대박'을 기록하며 공모주 열풍이 분 탓이다.

올해 연말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하며 공모주 시장도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11월 상장한 기업 10곳 가운데 절반이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하는 등 대박이 났다. 현재 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한 곳은 보험 서비스업체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가 유일하다.

알체라의 경우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기술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딜의 핵심인 4차 산업을 영위하면서, 얼굴인식 기반 결제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인증서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 등이 높게 점쳐진다. 여기에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공모주 투자를 위한 신영증권 계좌 개설 방법은 큰 틀에서 '대면 계좌 개설' 뿐이다. 신영증권의 영업점은 서울 여의도·명동·압구정·반포·대치 지점과 대전·광주·대구·해운대·서면 지점 등 총 10곳이다.

다만 알려진 것과 달리 신영증권 영업점뿐 아니라 KB국민, 신한, 농협은행 등 연계 은행에서도 신영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증권, 알체라는 NH투자증권을 통해서도 공모 청약을 할 수 있다.

[로고=신영증권]

신영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대신 대면 접촉을 통한 고객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위한 전산 투자비용이 상당하고 중소형 증권사일수록 그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증권사별로 특정 서비스를 확대하지 않더라도 기존 고객들에게 주력하는 타깃 마케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