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2021 수능] 경남 117곳서 시험…자가격리 4명은 별도 고사장서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12:39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13:0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경남지역 내 117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 예정인 경남지역 내 수험생은 2만9078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 줄어든 수치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왼쪽 두 번째)이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장학교인 창원경일고등학교를 찾아 수능생들이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0.12.03 news2349@newspim.com

도교육청은 일반 수험장 106곳과 별도시험장 10곳, 병원 1곳 등을 마련했다. 특히 자가격리 중이던 수험생 4명은 진주와 양산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고 있다.

전날 수험생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수험생들은 3일 시험장 입실 완료 시간 8시10분보다 30분 정도 앞서 시험장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험장학교 앞의 모습은 지난해와 달랐다. 응원구호를 외치거나 포옹을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대부분이 차에서 내려 조용히 시험장으로 향했다.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역담당관들의 안내에 따라 발열검사후 지정된 시험실로 향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창원여고 등 시험장학교 3곳을 직접 방문했다. 박 교육감은 시험장학교의 발열 검사를 비롯해 입실상황 전반을 확인했다.

이어 9시부터는 도교육청에 설치된 '경상남도교육청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내 수능 시행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