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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골드만삭스가 3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일본 제2의 맥주회사 기린홀딩스(2503)에 대한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2400엔에서 2700엔으로 올렸다.
기린은 지난달 27일 100억엔(약 1000억원) 규모의 첫 그린본드(환경채)를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재생 PET 수지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26일에는 저수익 사업의 하나였던 호주 음료 사업을 현지 기업에 약 4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주식정보 사이트 카부요호가 집계한 11명의 애널리스트 투자 등급은 '매수'가 5명, '중립'이 6명이었다. 목표가는 2473을 제시했다. 민카부의 집계에서는 3명이 '강력 매수', 4명이 '매수', 7명이 '중립' 의견이었다. 목표가는 2453엔.
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기린의 주가는 전일비 52.00엔(2.18%) 오른 2438.00엔으로 마감했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기린의 요코하마 공장에서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0.03.04 kebj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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