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우버(Uber)가 하늘을 나는 '플라잉 택시' 사업 매각을 위해 조비 에비에이션과 교섭 중이라고 악시오스를 인용해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우버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플라잉 택시 개발을 추진해 왔다. 플라잉 택시는 이름 그대로 하늘을 나는 택시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도심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이 줄면서 채산성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교섭 대상인 조비 에비에이션은 2009년 설립된 플라잉 택시 스타트업이다. 우버와는 2019년 플라잉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에는 토요타가 3억9400만달러(약 4300억원)를 출자했다.
우버 플라잉 택시 상상도 [자료=어우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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