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후포지역에 '부산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울진군과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울진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산 확진자'가 울진 후포면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05 nulcheon@newspim.com |
'부산 확진자'는 지난 달 27~28일까지 타 지역 일행들과 함께 후포에서 1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후 부산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이같은 사실을 5일 오후 부산시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이날 오후 7시50분쯤 긴급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했다.
울진군은 후포면 일대의 CCTV 등을 확인하는 등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군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동동선 등 상세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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