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박인비·유소연 "US여자오픈서 힘 쏟겠다"… LPGA VOA클래식 준우승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09:29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09:32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인비와 유소연이 준우승의 아쉬움을 US여자오픈에 쏟겠다고 밝혔다.

박인비(32)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써내 스탠퍼드(미국)에 2타 뒤진 공동2위(5언더파)를 했다.

공동 준우승을 한 박인비. [사진= Getty Image]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는 앤젤라 스탠포드. [사진= Getty Image]

앤젤라 스탠퍼드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우승한 반면 박인비는 LPGA통산 21승을 쌓을 기회를 다음 대회로 미뤘다. 

L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박인비와 유소연은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먼저 박인비는 "US여자오픈 하기 전에 이번 주 연습을 잘 하면서 전체적으로 샷감을 테스트하는 한 주가 된 것 같다. 이번 주는 여기에서 만족하고 다음 주에 조금 더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7주 간 휴식을 취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US오픈을 준비했다. 준우승 상금 12만709달러를 보탠 박인비는 김세영에게 내줬던 상금랭킹 1위(118만7229 달러)를 탈환했다. 통산2승을 올린 스탠포드의 우승 상금 26만2500달러(약 2억8500만원)다.

이 대회를 통해 10개월만에 복귀한 유소연은 공동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소연은 "복귀전이라 조금 긴장했었다. 한국에서 경기를 몇 개 하기는 했지만 LPGA투어 대회는 오랜만이라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우승경쟁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솔직히 마지막 27개 홀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2위로 끝낸 것은 좋다.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파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18번홀서 버디 1개를 건졌다.

US여자오픈에 대해 유소연(30)은 "메이저는 항상 긴장이 된다. 언제나 힘든 도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주 대회 코스는 다음 주를 준비하기에 충분히 어려운 곳이었다. 다음 주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유소연은 차기 대회서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이날 '세계1위'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단독5위(4언더파 280타), 이정은6는 1오버파로 공동16위를 기록했다.

LPGA투어는 11일부터 US여자오픈을 시작한다. 18일부터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 뒤 다음 시즌을 맞이한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