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해시 내년 소상공인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1:06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11:06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년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피해 빠른 회복을 돕고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 같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news2349@newspim.com

먼저, 시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로 코로나19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가칭 분청도자지원센터 건립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확대 △골목상권 활력사업 △골목상권 조직화·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중소유통물류센터는 95억원을 들여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5938㎡ 부지에 연면적 2654㎡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월 착공, 10월 완공 예정이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지난 2016년 6월 건립계획 수립 이후 5년 만에 결실을 보는 셈이다.

운영은 외식, 슈퍼마켓, 제빵제과, 이미용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이 맡는다.

김해분청도자산업 지원거점이 될 분청도자지원센터도 11월 착공, 내년 8월 개소 예정이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내 1630㎡ 부지에 4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122㎡ 규모로 전시판매장, 복합문화공간, 공동생산연구시설, 온라인쇼핑몰 등을 갖춘다.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올해 600억원에서 내년 1000억원으로 2배가량 늘리고 상품권 이용처인 제로페이 가맹점도 올해 1만4000곳에서 2만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소상공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경쟁력을 갖도록 △스마트 시범상가사업 △스마트 공방사업 △스마트점포 전환 지원 △소비촉진행사 및 착한소비캠페인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중소유통물류센터 통합물류정보시스템 도입에 13억여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세계음식축제(동상시장) △동상시장 청년몰 활성화 △배송서비스 확대(외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삼방시장) △시설현대화사업(동상·삼방시장) △1시장 1특화사업(진영시장) △장유시장 상설화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지역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말할 수 없이 컸다"며 "그 속에서 숨통을 틔울 수 있게 한 김해사랑 상품권의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중소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