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검사을 추진하라고 언급했다는 소식에 수젠텍이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젠텍은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9%(1750원) 상승한 2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서 수도권 지역의 역학조사 능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최근 들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검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말했다.
항원 신속진단 방식은 분자진단(PCR)과 같이 콧물 등 비인두스왑 검체를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초기 단계에서도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젠텍은 최근 항원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유럽 CE 인증과 독일, 브라질 등 여러 국가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달 독일을 비롯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에 약 350만개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수출했다.
saewkim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