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 울도항에서 60대 선원이 옆배 선장에게 흉기 휘둘러 부상 입혀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9시 20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울도항에 정박 중이던 69t 배에서 인근에 정박해 있던 어선 선장 B(48) 씨에게 흉기 휘둘러 상해를 입힌 A(64) 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8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목 부위를 다친 B씨는 충남 천안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사진=평택해경] lsg0025@newspim.com |
해경은 목격자들의 증언에 7일 오후 9시 20분쯤 울도항에서 B 씨가 A씨가 타고 있던 어선의 선실에 찾아와 "휴대폰을 찾아달라"며 욕설을 하자 A씨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피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사건이 일어난 선박의 선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범죄의 중대성을 감안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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