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임원인사 발표...차남 박재홍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하이트진로는 8일 박태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출시한 테라와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비롯해 10년간 적자를 기록해온 맥주 부문의 흑자 전환, 소주 시장 내 독보적인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2020.12.08 nrd8120@newspim.com |
지난 5년간 경영전략본부장과 영업·마케팅을 맡아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온 박태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해외 사업을 총괄해 소주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차남 박재홍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 외에도 생산과 영업, 관리·마케팅 부문에서 전무 1명, 상무 2명, 상무보 4명 등 임원 총 9명의 인사도 단행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향후 국내 맥주∙소주 종합 1위 기업으로 지위를 공고히 하고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주류회사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