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스테이지 포함 총 6회 주행...네 차례 가장 빠른 기록 달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싱카에 탑승한 투란 프리짓 선수가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의 최상위 클래스인 'RC2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는 지난 5일~6일 헝가리 베스프렘(Veszprém)에서 열린 헝가리 랠리의 마지막 경기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 우승자 투란 프리짓 선수 차량 [사진=한국타이어] 2020.12.09 yunyun@newspim.com |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 진행되는 랠리 대회는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응해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도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로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하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란 프리짓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한 총 6회의 스테이지 주행 중 네 차례 가장 빠른 주행타임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험난한 코스로 인해 63대의 참가 차량 중 14대의 리타이어 차량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경기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의 강력한 내구성과 안티-펑크(Anti-Puncture)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 타이어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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