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32명…치료 중 176명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지난달 말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에서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연천 신교대 누적 확진자 수는 82명으로 늘어났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 신교대 훈련병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훈련병은 부대 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해 본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11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휴가를 나가거나 복귀하는 군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6 alwaysame@newspim.com |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3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완치된 인원을 제외한 치료 중 인원은 176명이다.
한편 국방부는 계속된 군내 코로나19 확산세에 지난달 말부터 시행해 온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28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병의 외출 및 휴가, 간부의 사적 모임 등이 연말까지 제한된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