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왓챠, 러셀 크로우 주연 '라우디스트 보이즈' 16일 독점 공개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0:38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0:3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가 오는 16일 러셀 크로우 주연의 정치 실화극 '라우디스트 보이스'를 독점으로 선보인다.

왓챠는 신규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라우디스트 보이스'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0일 공개했다.

'라우디스트 보이스'는 미국 폭스 뉴스의 설립자이자, 공화당의 킹 메이커였던 '로저 에일스'의 추악한 성공 신화를 조명하는 7부작 정치 실화 드라마다. 로저 에일스는 앞서 샤를리즈 테론과 마고 로비가 출연한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인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 2020.12.10 jyyang@newspim.com

이 드라마에서는 에일스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며, 미국 정치사를 바꾼 지난 10여 년의 행적과 커리어를 끝낸 세기의 성 추문 스캔들까지 다룬다. 러셀 크로우는 뛰어난 연기력과 특수 분장으로 실존 인물인 로저 에일스로 완벽히 변신해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메인 포스터 속 러셀 크로우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권위적인 눈빛으로 위압감을 표현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상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카피는 현대 미국 보수주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된 로저 에일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고편에서 로저 에일스는 9·11 테러 발발 직후 건물에서 투신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내보내라고 지시하고, 보도를 "스포츠 점수 중계처럼 하자"는 섬뜩한 말로 충격을 안긴다. 그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미디어와 정치의 유착, 그의 커리어를 끝낸 세기의 성 추문 사건을 암시하는 장면들도 이어진다. 특히 그레천 칼슨 역을 맡은 나오미 왓츠는 짧은 등장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라우디스트 보이스'는 "로저 에일스가 군림했던 정치-미디어의 연결고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볼 가치가 있다(CNN)" "시청자들에게 '뉴스'와 정치가 어떻게 조작되었는지 상기시켜주는, 설득력 있고 심지어 예술적이기도 한 역사적인 호러 쇼(indieWire)" "러셀 크로우의 캐릭터 연구, 직장 드라마, 정치 스릴러가 우아하게 어우러진 결과물(TIME Magazine)" 등 호평을 받았다. 오는 16일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