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유성구청 간부 공무원 확진...구청 긴급폐쇄·전직원 검사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1:17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1:17

유성구청 10일 오전 폐쇄...정용래 구청장 등 구청 전직원 검사
가족, 병원 근무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당국, 동선 확보 안간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청 간부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된다. 현재 유성구청은 긴급폐쇄됐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2020.10.07 rai@newspim.com

10일 오전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청 소속 50대 간부 공무원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해당 직원은 9일 오후 유성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보건당국은 구청 전체를 10일 자정까지 폐쇄 조치하고 10일 오전 현재 구청 앞마당에 선별검사소를 설치, 구청 전직원 800여명을 검사 중이다.

검사 대상에는 감염판정을 받은 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간부회의에 자리한 정용래 구청장도 포함돼 있다.

또한 9일 오후 허태정 대전시장이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기 위해 유성구청을 방문해 정용래 구청장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해당 공무원은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워 허 시장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

허 시장은 유성구청 방문 후 유성구 장성어린이공원과 유림문화공원을 방문했다.

문제는 감염된 해당 간부 공무원이 주민과 접촉이 잦은 경제부서와 복지부서 국장을 겸임하고 있어 동선에 따라 감염자 확산 가능성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공무원은 일반 소상공인과 장애인, 노인 등 노약자 등 지역 경제 및 복지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도 확진 공무원의 구체적인 동선을 빠르게 파악하고 있다. 

또한 해당 공무원의 가족이 지역 내 의원급 병원에서 재활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가족의 코로나19 검사결과에 따라 지역사회 전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구청 측은 추가적인 감염을 막기 위해 11일부터 동사무소 직원이 구청으로 파견돼 민원실 등의 긴급 업무를 처리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정 구청장을 포함해 해당 공무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을 분류, 자가격리를 조치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