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로나19로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요즘 대전 유성구에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대전 유성구는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갑동숯골냉면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9일 대전 유성구 행복사랑방에서 갑동숯골냉면 김현태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김영재 군(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정용래 유성구청장(맨 오른쪽)과 김홍혜 이사장(맨 왼쪽)에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2020.12.09 gyun507@newspim.com |
전달받은 후원금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생계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김현태 대표는 "어떤 일을 하든지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살아왔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일 대전 유성구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장렬 대표(가운데)가 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즉동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2020.12.09 gyun507@newspim.com |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같은 날 구즉동 소재 정우마트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후원받은 상품권은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장렬 정우마트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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