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화폐인 '탐나는전'과 체크카드 기능을 한 장의 카드에 담은 하이브리드(Hybrid) 체크카드 'KB국민 탐나는전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화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탐나는전'을 통해 충전한 금액을 제주도 내 지역 화폐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12.10 tack@newspim.com |
또 지역 화폐 충전 금액의 10% 추가 적립 혜택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공하고, 지역 화폐 이용 금액을 포함해 카드 결제 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0.6%가 KB국민카드 포인트로 적립된다.
지역 화폐 '탐나는전' 충전 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공하는 10% 추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가 적립 혜택은 지역 화폐 충전 금액 기준 월 최대 70만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들도 발급 가능하고 한 장의 카드로 제주 지역 화폐 서비스와 체크카드 서비스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지역 화폐들과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도 지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성 높은 서비스와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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