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기술보증기금·한국벤처투자, 지역뉴딜펀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부산소재 혁신기업과 블록체인 등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첫번째 지역뉴딜 펀드가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등 3개 기관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벤처투자와 기술보증기금 부산시는 공동출자해서 모펀드를 조성한다. 모펀드는 민간출자를 더해 자펀드를 조성,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투자한다. 또한 블록체인 친환경 미래에너지 등 규제자유특구에 위치한 관련기업에도 자금을 공급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11월 26일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방안의 일환으로 부산에서 1호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과 부산의 혁신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금 공급원이 될 것"이라며 "부산지역 투자 활성화와 혁신·벤처기업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