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이종구,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10년내 주택 120만호 공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 오후 2시 국회서 기자회견 개최
"집값 해법은 공급 확충 뿐...주택 관련 세금도 대폭 낮출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종구 국민의힘 전 의원이 13일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서울을 진짜 서울답게 만들겠다"며 "향후 10년 간 120만호의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역임했던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서울 강남갑에서 3선 의원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이종구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얼굴이며 상징인 서울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집값은 치솟고, 세금은 올라가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며 "서울은 지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물, 합리적 이성과 냉철한 판단력을 가지고 시정을 이끌어갈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결탁한 엉터리 부동산 정책의 결과, 서울은 지금 모든 시민이 고통을 받는 도시가 됐다"며 "서울의 집값을 잡는 유일한 해법은 공급을 늘리는 것뿐"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도심의 고밀도 복합개발에 나서겠다"며 "그린벨트를 풀어 젊은이와 신혼부부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장기 공공임대도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서울의 주택 수요와 인구변동을 감안할 때 서울은 인구 1000명 당 430호의 주택이 필요하다"며 "집을 가진 분들의 세금도 대폭 낮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또한 '세계의 중심이 되는 서울' 공약으로 "자유로운 혁신과 아이디어가 존중받는 젊은 인재의 도시, 나날이 새롭게 단장되는 미래형 도시, 규제와 금융장벽을 낮춰 비즈니스를 쉽게 펼칠 수 있는 창업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삶이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전시용 사업을 대폭 줄이고 철저한 지출 다이어트를 통해 추가 예산을 마련하겠다"며 "그 자금으로 경기침체와 코로나 사태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규모를 현 수준의 2배로 늘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종구 전 국민의힘 의원 dlsgur9757@newspim.com

다음은 이종구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 시민으로 평생을 살아온 저 이종구가 오늘 서울 시민의 힘을 믿고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나섭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얼굴이며 상징입니다.
이러한 서울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집값은 치솟고, 세금은 올라가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집 때문에 울고, 세금 때문에 분노하고, 일자리 때문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직면한 서울은 지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물, 합리적 이성과 냉철한 판단력을 가지고 시정을 이끌어갈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제 관료로서 IMF 외환위기 극복의 주역(당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으로 168조원 공적자금 투입의 실무책임자) 으로 참여했고, 국회 산자위 위원장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반국가적 행위인 탈원전'을 막기 위해 원전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평생 공직자로 살아온 저 이종구는 이제 서울 시민의 선택을 받아 위기의 서울을 구하고자 합니다.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서울, 모든 시민이 세계 최고의 시민이 되는 서울, 모든 시민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습니다.

1.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서울

서울 시민이 행복해지려면 주거 안정이 반드시 이뤄져야합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부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까지 모든 세대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보금자리가 필요합니다.

지금 서울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서민들은 지금 치솟는 전세와 월세 때문에 서울에서 쫓겨나고 있습니다.
평생 피땀 흘려 내 집 하나 간신히 마련하신 분들은 문재인 정권이 던진 세금 폭탄의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미쳐 날뛰는 집값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한 채 절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결탁한 엉터리 부동산 정책의 결과, 서울은 지금 모든 시민이 고통을 받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 시민의 삶이 이렇게 고단하고 불행의 늪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서울의 집값을 잡는 유일한 해법은 공급을 늘리는 것뿐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도심의 고밀도 복합개발에 나서겠습니다.
그린벨트를 풀어 젊은이와 신혼부부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장기 공공임대도 대폭 늘리겠습니다.
서울의 주택 수요와 인구변동을 감안할 때 서울은 인구 1,000명 당 430호의 주택이 필요합니다.
그런 만큼, 모든 수단을 동원해 향후 10년 간 120만 호의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집을 가진 분들의 세금도 대폭 낮춰줘야 합니다.
세금이 벌금이 되어버린 세상, 세금을 열심히 내는 사람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세상을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
이렇게 주거 안정을 이뤄내야 서울은 비로소 청춘들이 미래를 꿈꾸고 결혼하는 도시, 젊은 부부가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는 도시, 직장인의 출근길이 가깝고 편리한 도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삶을 즐기는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 경제통, 저 이종구가 불길처럼 치솟는 미친 집값을 잡는 소방수가 되고 서울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 선봉장이 되어 서울 시민의 눈물을 닦고 분노를 삭혀드리겠습니다.

2. 세계의 중심이 되는 서울

서울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입니다. 서울이 발전할 때 대한민국이 발전했고, 세계인들은 이를 가리켜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 서울은 어떻습니까?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10년 전만 해도 세계 8, 9위였습니다. 그러다가 2019년에는 13위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일본 도쿄는 4위, 중국 베이징은 9위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수도 가운데 가장 낙후된 도시를 만든 게 바로 현 집권세력입니다.
서울은 새롭게 일어서야 합니다.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재탄생해야합니다.
경제는 자유를 기반으로 해야 번영할 수 있고, 일자리는 창업을 통해 생겨납니다.

저는 서울을 자유로운 혁신과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존중받는 젊은 인재의 도시, 나날이 새롭게 단장되는 미래형 도시, 규제와 금융장벽을 낮춰 비즈니스를 쉽게 펼칠 수 있는 창업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3. 모든 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안전한 서울

서울의 주인은 서울 시민이고, 서울의 행정은 서울 시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지난 10년 간 현 집권세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퍼주기'에만 몰두했습니다.
시민들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을 오로지 생색내기와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시민단체 지원 등에 마구 썼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세금은 이렇게 쓰여서는 안 됩니다.
세금은 진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에 쓰여야 합니다.
저는 당장 필요하지 않는 전시용 사업을 대폭 줄이고 철저한 지출 다이어트를 통해 추가 예산을 마련, 그 자금으로 경기침체와 코로나 사태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규모를 현 수준의 2배로 늘리겠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과 재난방지시스템 구축, 서울 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제거와 숲 가꾸기' 등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서울은 한류의 시발점이 되는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
서울은 우리 국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의 두뇌입니다.
서울은 무엇보다도 우리 미래세대에게 열정과 희망을 불어넣는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
저는 서울의 얼굴을 새롭게 단장하고, 서울의 두뇌 기능을 회복시키고, 서울의 심장을 뛰게 하겠습니다.
우리 젊은이는 물론 세계의 젊은이들이 꿈꾸는 핫 플레이스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의 미래는 이념이나 편 가르기로 만들 수 없습니다.
정치적 구호나 외치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선동가들은 절대 서울의 미래를 만들 수 없고, 지난 8년여의 세월 동안 그러한 선동가들이 서울을 망치는 행태를 똑똑히 보았습니다.

서울의 미래는 통찰력 있는 비전과 실천적인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 이끌어야 합니다.
집값, 세금, 일자리 등 3고(苦)를 겪고 있는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통찰력 있는 비전과 실천적인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합니다.
경제와 정치 경험을 두루 갖춘 저 이종구가 '비전과 추진력의 리더,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지닌 해결사'로서 서울을 확 바꾸겠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부담은 가볍게, 그리고 서울 시민들의 미래는 희망차게 만들겠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서울 시민들의 희망을 실현시키겠습니다.
저는 서울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믿습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