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내년 122억원을 투입해 3057명의 노인들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전년 대비 1370명이 늘어난 수치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0.12.14 kohhun@newspim.com |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으로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예정됐다. 각 사업별로 추진기간 연장사유가 발생할 경우 예산 범위 내 연장하고 사업별 배정인원 역시 일자리 참여 신청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유동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연중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소득공백을 없애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노년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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