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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나다서 신뢰성 높은 5G 서비스 제공할 것"

기사입력 : 2020년12월16일 18:25

최종수정 : 2020년12월16일 18:25

삼성전자가 장비 공급한 캐나다 통신사, 5G 상용화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캐나다 통신사업자 비디오트론이 삼성전자 장비를 통해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비디오트론과 4G 및 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디오트론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디오트론은 몬트리올을 기점으로 퀘벡주 전역으로 5G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5G 장비를 고급한 캐나다 통신사업자 비디오트론이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사진=삼성전자] 2020.12.16 sjh@newspim.com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비디오트론과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캐나다 통신사와 맺은 첫 5G 공급 계약이다. 

삼성전자는 비디오트론에 600MHz, 700MHz, 2.6GHz 대역 장비를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장비가 LTE와 5G 모두를 지원해 네트워크 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설치 공간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쟝 프랑수와 프루노 비디오트론 사장은 "삼성과의 5G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제프 조 삼성전자 캐나다법인장은 "비디오트론의 첫 5G 서비스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캐나다에서 안정적이면서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꾸준히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캐나다3위 통신사 텔러스와 5G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텔러스는 그간 모든 통신장비를 중국 화웨이에서 구매했지만 미국의 화웨이 제재 영향으로 5G에서는 삼성전자를 선택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US셀룰러, 3월 뉴질랜드 스파크, 9월에는 미국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과도 계약을 맺었다. 특히 버라이즌과의 계약은 7조8983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다. 이외에 AT&T, 스프린트에도 5G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일본 KDDI에도 5G를 공급한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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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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