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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발표따라 등락…엔·유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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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달러화 가치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성명서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등락했다.

연준이 자산 매입과 관련해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장기 채권 매입을 늘리는 방향을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던 투자자들을 실망시켰고, 시장은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을 주시했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22% 하락한 90.27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연준이 경제가 크게 호전될 때까지 매월 12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산 매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90.713까지 상승했으나, 비둘기파적인 파월 의장의 발언에 상승폭을 되돌리면서 2년 최저치로 다시 후퇴했다.

파월 의장은 상황이 변화한다면 추가 완화를 단행할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일이 잘, 엄밀히(well and truly) 끝날 때까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의 수단 사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로화는 브렉시트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와 지표 호재에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212달러를 기록하면서 2018년 4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가 0.35% 상승한 1.2197달러로 고점을 낮췄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30% 상승한 1.350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 환율은 0.23% 하락한 103.43엔으로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호주 달러는 0.25% 상승한 0.757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웰스파고의 에릭 넬슨 매크로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연준은 자산 매입의 만기나 속도를 확대하지 않았고, 분명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있었다"라며 "이번 정책은 연준이 일부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 상승에 만족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시장이 그것을 완전히 인지하고 있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투자자들은 올해 170% 이상 급등한 비트코인에 주목했다. 비트코인은 가파른 상승 전망에 이끌린 대형 투자자들의 수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저항성, 주류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7.15% 상승한 2만824달러에 거래됐다.

DRW트레이딩의 라우 브라이언 시장 전략가는 "비트코인 상승의 원동력 중 하나는 고객 기반이 넓어지고, 더 많은 기업과 투자자를 유치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연준의 성명 발표 후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미국의 코로나19 추가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연준의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상황에 대한 진전도 투자자들이 계속 주목하는 부분이다. 미국의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생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힌 화이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프랑화는 이날 미 재무부가 스위스와 베트남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다는 발표 후 6년 최고치를 터치했으나, 상승폭을 되돌리면서 미 달러 대비 보합 수준에 거래됐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0.8854프랑을 기록했다. 베트남 통화인 동(VDN) 환율도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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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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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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