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13:08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13:08

전국 82개 군 중 유일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종합분야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천형 주민참여예산제'가 농어촌 주민참여예산제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노박래 군수(왼쪽 두 번째)와 서천군 관계자들이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종합분야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2020.12.17 shj7017@newspim.com

올해에는 '더 많은 참여, 더 나은 예산'을 목표로 예산 전 과정에 대한 주민 참여 확대와 군민 제안공모 내실화, 주민참여예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제도를 운영했다.

군정 운영방향 수립 범군민 설문조사 참여자 분석 결과 10~20대 참여율은 전년 대비 43.41%,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60.65% 증가했다.

군민 누구나 예산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천군 알기 쉬운 예산 백서'를 제작·배부하는 등 세대별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과 연계한 군민 제안공모사업 온라인 사전 투표, 주민세 재원을 활용한 읍면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형 방식 등을 새롭게 도입해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예산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집행을 위한 예산지킴이 활동으로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 24개 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예산 집행 과정에도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개선 발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지원될 특별교부세 1억 6000만원을 주민 주도형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현장 투표 방식 도입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사업 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담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예산을 운영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서천형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