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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밤새 최고 7cm 눈...내일 아침 빙판길 '비상'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14:32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14:32

"밤새 내린 눈, 얼어붙을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인천·경기북부를 시작으로 17일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전북·경북 등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8일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눈이 녹지 않고 얼면서 출근길 교통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9시부터 인천·경기북부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남부지역은 18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2.16 yooksa@newspim.com

충북북부·충남북부·강원영서 지역도 18일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고, 충청북부를 제외한 충청·전북북부·경북북부·제주도산지도 18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내리는 눈은 18일 아침에, 충청·전북에 내리는 눈은 같은 날 낮에 각각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19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겠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주요 지역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충북북부·강원영서남부 2~7cm,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중북부·충남북부 1~3cm 등이다.

충청북부를 제외한 충청·전북북부·경북북부는 18일 아침부터 1cm 내외 눈이 쌓이겠고, 제주도산지는 18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눈이 1~3cm 덮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8~2도로 전망되면서 밤새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거나 얼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까지 짧아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며칠째 추운 날씨에 지면이 얼어있는 상태"라며 "눈이 내리면 녹지 않고 쌓여버릴 가능성이 있어 교통사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되는 한파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양식장 등 냉해로 인한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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